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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특별재난지역` 경주 국비 252억으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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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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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태풍의 영향으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경북 경주의 국비 지원금이 81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늘어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교량과 도로 등 공공시설, 주택과 농경지 등 사유시설에 총 95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를 복구하는데 43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 지원금을 비롯해 시도비 107억여 원, 자체 복구비 72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택 침수 가구에 90만 원을 일괄 지급하고, 주택이 전파된 2가구는 1300만 원을 지원한다.
   과수원, 논 등 농경지 피해가구는 소득수준을 고려한 재난지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건강보험료, 통신·전기료 등 6가지 공공요금과 지방세, 상하수도세 감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유실 또는 붕괴된 내남 명계리 리도, 외동 문산리 우박교, 양북 대종천 비탈면 등 공공시설도 복구한다.
   소하천을 비롯해 교량과 마을진입로, 무장산 탐방로 일부 구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331건을 항구적으로 복구해 재난 안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국비 재난지원금은 25일 확정될 예정이다"면서 "이번에 주낙영 시장이 직접 나서 재난 안전에 항구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7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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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